제우스 다음은 이클립스, 9월 같이 할 게임 3개 추천

AGC Lab · · 읽는 시간 7분

8월 26일 제우스가 나왔고 9월 10일 낮 12시에 이클립스가 열린다. 둘 다 MMORPG라 동시에 굴리기는 힘들다. 그 사이를 채울 게임 3개를 골랐다.

제우스 다음은 이클립스, 9월 같이 할 게임 3개 추천

9월 모바일 MMORPG는 두 개로 정리된다.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제우스: 오만의 신이 8월 26일에 나왔고, 스마일게이트의 이클립스: 더 어웨이크닝이 9월 10일 낮 12시에 열린다. 이 글은 두 게임이 각각 어떤 게임이고 누구에게 맞는지를 출시 정보와 리뷰 기준으로 정리한 다음, 둘 중 하나를 하면서 같이 돌릴 게임 3개를 골랐다.

같이 할 게임을 고른 기준은 재미가 아니라 시간이다. MMORPG는 접속 시간을 먹는 장르라서, 옆에 두는 게임은 시간을 안 먹는 쪽이어야 한다. 그래서 3개 중 2개는 방치형이고 1개는 3분짜리 퍼즐이다. 2번은 무료인데 하루 두 번 접속을 요구하는 조건이 붙는다.

9월 MMORPG 출시 달력. 8월 26일 제우스 정식 출시, 9월 5일 이클립스 기념 라이브, 9월 10일 낮 12시 이클립스 정식 출시, 9월에서 10월 사이 제우스 길드 레이드와 콜로세움 추가

제우스: 오만의 신 — 8월 26일, 이미 나왔다

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한다.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그리스 신화 세계 "테이아"가 무대이고, 제우스의 오만으로 균열이 난 세상에서 플레이어가 "신의 그릇"으로 자기 역할을 증명하는 이야기다. PC와 모바일을 같이 지원한다.

  • 누구에게: 익숙한 모바일 MMORPG 구조를 원하는 사람. 리뷰(PNN, 스마트비즈)는 공통으로 "기본기는 준수하지만 기존 모바일 MMORPG와 차별점이 크지 않다"고 적었다.
  • 첫 10분: 전사·도적·마법사·파라곤 4개 클래스 중 하나를 고르면 메인 퀘스트가 20레벨까지 빠르게 밀어준다. 그 뒤부터 난이도가 올라간다.
  • 과금 구조: 월정액 9,900원과 20만 원대 단계별 패키지가 있다. 리뷰가 "계산이 쉬워서 편하다"고 표현한 부분이다. 무과금이면 이 숫자를 안 쓰는 대신 필드 사냥 효율에서 차이를 감수한다는 뜻이다.
  • 아쉬운 것: 리뷰 기준으로 공용 사냥터에서 근접 클래스가 불리하고, 장인 같은 특수 클래스는 초반에 체감이 약하다. 길드 레이드와 콜로세움 같은 후반 경쟁 콘텐츠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추가된다.
  • 출시 반응: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1차부터 3차까지 전부 조기 마감됐고,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1위에 올랐다.

이클립스: 더 어웨이크닝 — 9월 10일 낮 12시

스마일게이트 신작이다. 8월 7일에 출시일을 확정했고 9월 3일에 오픈 시각을 낮 12시로 못 박았다. 출시 닷새 전인 9월 5일 저녁 8시에 공식 유튜브에서 기념 라이브 방송을 한다.

  • 누구에게: MMORPG를 하고 싶은데 "접속해 있어야 한다"는 부담이 싫은 사람. 이 게임은 스스로를 "MMOLite"라고 부른다. 성장과 경쟁은 두고 플레이 부담만 낮추겠다는 뜻이다.
  • 구조: 시간에 따라 자라는 "성소", 무기 선택과 스킬 융합으로 짜는 전투,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는 선택형 PvP. 배경은 신의 축복 아래 번영한 "에데리온"과 그 이면의 "오르테아"다.
  • 플랫폼: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이고, 클라이언트를 2개까지 동시에 띄울 수 있다.
  • 출시 전 반응: 8월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가 24개 서버 전부에서 조기 마감됐다.
  • 확인할 것: "부담을 낮췄다"는 말은 출시 후 첫 주에 판정된다. 성소가 하루에 몇 시간분까지 자라는지, 자동 사냥이 접속 없이 도는지, 이 두 숫자가 실제 부담을 결정한다.

MMORPG 두 개를 동시에 할 수 있을까

없다. 두 게임 다 접속 시간이 성장이다. 제우스는 필드 사냥 효율이 경쟁을 가르고, 이클립스는 성소가 시간에 따라 자란다. 하루 24시간을 둘로 나누면 둘 다 반쪽이 된다.

그래서 이 글의 추천 목록은 "제우스 옆에 이클립스"가 아니다. MMORPG 하나를 정하고, 그 게임이 못 쓰는 시간을 쓰는 게임을 고른 것이다. 출퇴근 지하철, 점심시간 10분, 자는 동안. 이 세 구간에서 돌아가는 게임만 골랐다.

지하철에서 골든아워 빛을 받으며 한 손으로 폰을 든 통근자 일러스트. 화면에는 작은 고양이 캐릭터가 보인다

같이 하면 좋은 게임 3개

1. 아처캐슬 키우기 — 켜 두는 시간이 성장인 방치형 RPG

  • 누구에게: 폰을 손에 안 쥐고도 진행이 되길 바라는 사람.
  • 왜 이 목록에: 9월 3일 한국 App Store 무료 게임 차트 1위. 전날 9위에서 하루 만에 올라왔다. 순위보다 장르가 이유다. 이름부터 방치형 RPG라 MMORPG와 시간이 안 겹친다.
  • 확인할 것: 오프라인 보상 상한이 몇 시간인지. 이 숫자가 하루에 몇 번 켜야 하는지를 정한다. 고르는 기준은 무과금 기준 9월 추천 10개에 정리해 뒀다.

2. 킥캣 — 겁쟁이 고양이가 헬멧을 쓰고 개를 차는 방치형

  • 누구에게: 자기 전에 켜 두고 아침에 확인하는 사람. 하루 두 번이 상한이다.
  • 왜 이 목록에: 방치 금고가 12시간이라 출근 전과 퇴근 후 두 번이면 하루가 전부 쌓인다. MMORPG를 저녁에 붙잡는 사람에게 남는 시간이 딱 그 두 칸이다.
  • 첫 10분: 겁쟁이 고양이가 헬멧을 쓰고 눈을 감은 채 공을 찬다. 적은 300스테이지 내내 전부 개다. 시바견과 슈나우저가 무기 대신 방패를 들고 막아선다. 스테이지 중간에 스킬 카드 3장이 뜨고 하나를 고르면 그 판이 달라진다. 스킬은 27종, 공은 24종이다.
  • 아쉬운 것: 12시간 상한은 뒤집으면 하루 한 번만 켜는 사람은 넘치는 만큼을 버린다는 뜻이다. 무료이고 광고와 인앱이 있다.
  • 무과금 체감: 뽑기에 100회 천장이 있고, 강화 재화인 골드는 방치와 전투에서 계속 나온다. MMORPG 옆에 두기엔 이 정도가 부담의 상한선이다냥.

킥캣의 헬멧 쓴 주황 고양이가 노을 골목에서 블록 장난감을 두른 시바견에게 축구공을 차는 장면

3. Meowdoku — 고양이 스도쿠, 한 판 3분

  • 누구에게: 던전 매칭 기다리는 동안, 자동 사냥 돌려 놓고 옆에서 손만 놀리고 싶은 사람.
  • 왜 이 목록에: 9월 3일 기준 일본 App Store 무료 게임 1위, 미국 3위, 대만 4위인데 한국 TOP 10에는 없다. 세 나라에서 동시에 상위권인 게임이 한국만 비껴갔다. 자세한 건 나라별 차트가 다른 이유에 있다.
  • 확인할 것: 퍼즐이라 방치가 안 된다. 대신 한 판이 짧아서 MMORPG의 대기 시간에 정확히 들어간다. 같이 돌리는 게 아니라 끼워 넣는 게임이다.

그래서 뭘 깔까

  • PC 앞에 오래 앉는 사람: 제우스. 이미 나왔고 PC 클라이언트가 있다. 옆에는 Meowdoku를 둔다. 사냥 돌려 놓고 폰으로 한 판씩.
  • 접속 부담이 싫은 사람: 이클립스를 10일에 시작한다. 그전 닷새는 아처캐슬 키우기로 방치형 리듬을 잡아 둔다.
  • 하루 10분이 전부인 사람: MMORPG는 지금 시작하지 않는 게 낫다. 킥캣을 아침저녁으로 열고, 이클립스는 첫 주 반응을 본 뒤 결정한다.

스킬과 공 구성은 게임 가이드에, 적으로 나오는 개들은 도감에 있다. 설치는 Google Play에서 한다.

이 글의 제우스 정보는 ZDNet Korea·헤럴드경제·인벤 출시 보도와 PNN·스마트비즈 리뷰를, 이클립스 정보는 ZDNet Korea·이투데이·게임톡·베타뉴스 보도를 기준으로 썼다. 두 MMORPG를 장기간 직접 플레이한 것은 아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제우스와 이클립스 중 무과금에게 나은 쪽은

아직 판정할 수 없다. 제우스는 월정액 9,900원 구조가 공개돼 있고, 이클립스는 출시 전이라 과금 구조가 나오지 않았다. 이클립스 첫 주 확률 정보와 패키지 가격이 나온 뒤에 비교하는 게 맞다.

이클립스는 모바일만으로도 할 수 있나

된다.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이고 클라이언트 2개 동시 실행을 지원한다. 모바일로 시작해 PC로 이어서 해도 같은 캐릭터다.

방치형을 MMORPG와 같이 하면 폰이 버티나

방치형은 꺼 둔 동안 쌓이는 구조라 동시에 켜 둘 필요가 없다. MMORPG 자동 사냥을 돌리는 동안 방치형은 닫아 두면 된다. 배터리는 MMORPG 쪽이 먹는다.

이클립스 오픈까지 닷새 남았다. 오늘 밤 방치형 하나를 깔아 두면, 10일 낮 12시에 서버가 열릴 때까지 금고가 열 번 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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